포기했던 발레가 하고 싶은 리나가 친구들과 발레부를 만들고, 서로에게 쫄쫄이를 입히고 싶어 아이들은 내기를 하기도 한다. 문제를 고민할 때 주변을 잊는 나기와 늘 나기를 챙기는 지수 간의 우정도 따뜻하다. 다들 각자 부족함에 고민하면서도 서로를 챙겨가며 문제를 해결해간다
그나저나 나기가 친절히 설명해줘도 과학원리가 어렵다. 공위성 선생의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설명도 따라가기 힘들 때가 있다. 태양계 원리나 주기율표에 나온 금속과 비금속, 공유결합과 이온결합의 특성... 과학을 조금만 더 잘 이해하면 마치 내가 CSI 형사가 되는 것처럼 이야기가 훨씬 더 재밌을 듯 싶다
공위성 선생이나 백화란 선생의 비밀도 궁금하고 문제를 낸 교장이자 천하전자 회장인 천상천 회장 이야기도 궁금하다. 그리고 혼자서만 주나기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인자가 앞으로 어떤 훼방을 놓을지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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