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과 항주의 세 선비》
김명호 지음 | [돌베개]
책꽂이에서 다시 발견한 책 - 《홍대용과 항주의 세 선비》
조선 후기를 무대로 등장하는 북학파와 관련해서 정리해본다. 북학파의 거두라고 불리는 연암 박지원 선생이 남긴 유명한 《열하일기》(김혈조 옮김, 돌베개, 2017, 개정신판) 외에 연암의 면모를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다고 알려진 문집이 바로 《연암집》(신호열, 김명호 옮김, 돌베개, 2007)이다. 그리고 이 《연암집》 번역에 참여했던 김명호 교수가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