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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면서

[도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김지혜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무것도 모르면서>는 17년간 사춘기 아이들과 부대낀 선생님이 깨달은 욱하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자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를 도와주는 책입니다.

십대의 아이들이 사춘기를 거치면서 부모와 관계가 줄다리기라도 하듯 밀당이라도 하듯 아슬아슬합니다. 서로가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야만 한다고 김지혜선생님은 얘기하지만 정말 부모입장은 어렵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 마음 속에 자리한 고민과 속사정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줍니다. 꿈, 공부, 외모콤플렉스, 엄마, 이성친구, 자존감으로 나누어 아이들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십대 자녀를 이해하려고 하지만 왜그런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부모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어떤 마음으로 아이 곁에 있어주면 좋을지 알려줍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우리 아이들은 어느새 쑥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부정저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이 주관적 건강, 삶의 만족, 학교생활 만족, 어울림, 소속감, 외로움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가진 문제, 스트레스 원인을 보니 정말 우리 아이들이 많이 안스럽습니다. 성적에 대한 부담, 학교에서 학원에서의 공부, 친구와 어울릴 시간 없음, 마음을 나눌 여유없는 각박함, 친구와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가정환경에 대한 불만, 부모강요로 인해 묵살되는 의견, 무엇하나 잘하는 것 없는 자존감, 어디에서나 있으나마나한 존재감으로 친구의 아픔에 모른 척하고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웃으면서 행복해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을까?

화장을 하고 싶어하는 중딩 딸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도 나는 못마땅했습니다. 그런 나에게 '화장하는 게 뭐가 어때서요?'라는 단락을 읽어보았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화장과의 전쟁을 치루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화장하지 않아도 예쁜 시기이지만 아이들 귀에는 그 말이 들어가지 않는다. 친구들 사이에서 돋보이고 싶고 자신의 외모를 더 가꾸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지만 자신만의 매력을 보지 못하고 자기답지 않는 화장으로 덮어버리는게 참 안타깝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나보다. 딸이 얼른 자신의 매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가 어른으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은 기다림과 함께 해주는 것인가 봅니다. 자신을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내 편이 있다는 거 그 자체만으로도 힘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에 있는 여러 사례들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이 고민하고 상처받는 모습일 것입니다.결국 자녀의 세계를 먼저 인정하고 존중해야 관계도 좋아질 것임을 몇번이나 김지혜선생님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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