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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짓이 어디 있나요

[도서] 쓸데없는 짓이 어디 있나요

손수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제목에서부터 마음에 큰 울림을 가져다주는 쓸데없는 짓이 어디 있나요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에세이집입니다.이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모진 비바람을 견뎌내고 딱딱한 아스팔트 사이 비좁은 틈을 비집고 홀로 외롭게 피어있는 야생화도 길을 걷다가 신발에 부딪히는 돌멩이도 모두 제각각 나름의 역할과 그 장소에 있는 이유가 있는 만큼 이세상 모든 만물이 모두다 소중하다는것을 다시한번더 깨닫게 합니다.

 

 

어릴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하고 소심하고 감수성이 풍부했던 저자는 글속에서도 느껴지듯이 마음이 섬세하고 예민하고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함을 느낄수가 있습니다.저자의 속마음을 담은 문장중에 다 내마음 같지 않아서 오해가 생기고 다툼이 생긴다는 문장이 있는데 공감이 가고 마음먹은 대로 뜻대로 되지 않는 이것은 어찌보면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회의감과 해답을 찾고자 열심히 문제를 풀려고 하지만 답답하게도 풀리지 않는 숙제와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학교때까지 산타의 존재를 실제로 믿었다는 저자를 보면서 문득 저의 어린시절이 떠오릅니다.저도 초등학교 고학년때까지 산타가 실존하는 인물이라고 믿었던만큼 크리스마스날 머리맡에 양말을 올려두고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잠이 오지 않아 어서 빨리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던 그때 그시절의 기억이 떠오릅니다.하지만 행복한 상상도 잠시 막상 아침에 눈을 떠보면 선물은 보이지 않고 실망감과 아쉬움 가득했던 우울한 성탄절이었던것 같습니다.농사일 하느라 바쁘신 부모님께서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크리스마스날 단한번도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고 처음엔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을 받는다는 생각에 설레임과 행복으로 밤잠을 설쳤지만 나중엔 이번 크리스마스날에도 선물을 못받을거라는 체념으로 더이상 성탄절을 기대하지 않았었던것 같습니다.저자도 중학교때까지 실제로 믿었다고 하니 내면의 마음이 순수한것 같습니다.

 

 

저자가 자신만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집을 출간하면서 느꼈던 고뇌와 생각의 흔적이 담겨있는 문장이 있는데 이부분이 많은 공감이 갑니다.한발자국 떼기가 어렵다.뭘하든 그렇다.뭐하나 하려해도 시작이 왜이리 어려운지 생각해보면 결국 잘하고 싶어서 그렇다.그리고 최선을 다하지만 최선의 끝에는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믿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게 되는 동력이 된다는 말처럼 무슨일을 시작하던지 간에 처음이 어렵고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저자의 끈기와 인내심을 엿볼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배우이면서 작가 감독 그리고 음악과 영화를 좋아하고 동물들을 사랑으로 돌봐주고 주변사람들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소소한 일상의 모습들속에서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는 저자를 보면서 세상에 대한 의미와 가치 저자의 생각과 일상의 모습들을 담담히 써내려간 자신만의 개성넘치는 모습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과 삶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책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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