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독재에 항거하여 정치적 민주화는 많이 이루었지만, 사회민주화(구성원들의 자율적 결정으로 조직이 운영되는 것), 경제민주화(기업 내에서의 의사결정이 민주적인 것), 문화민주화(사람간의 관계에서의 민주적 변화)는 매우 미진하였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경쟁을 당연시 하는 사회,
-세습자본주의와 야수 자본주의를 통한 비인간화된 사회
라는 상황이 헬조선이라는 한국형 불행을 야기시켰다.
또한 진보-보수 체계가 아니라 수구-보수의 과두정치인 우리나라 상황이 이러한 불행을 심화시키고 이러한 불행을 타개할 돌파구를 막고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통일은 너무 요원한 이야기였던 것이다.
책 내용 스포가 될까봐 이러한 상황의 타개책에 대해 더 기록하지는
않겠으나 이 책을 통해 개인적 성찰과 성장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