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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도서]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최갑수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따끈한 신간을 받아들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진다.

시인이자 여행작가인 저자의 조근조근하면서 천천히 읽히는 문장 사이를 여행할 수 있는 에세이_

(문장 사이를 여행한다는 말이 책을 읽다보면 정말 와닿는다)


하얀 책 표지가 겨울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드는 이 책은

저자가 읽었던 기억에 남는 책의 글귀가 적혀있고 옆엔 세계 곳곳을 여행 다니며 찍은 사진이 실려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일기같은 글들이 이어지는 구성으로 잔잔히 읽기 좋은 책_


​시인이자 여행작가라니.. 낭만적인 직업을 가졌구나 부럽기도 하고
여행사진 한장, 한장을 들여다보니 내가 그 시간, 그 공간에 놓여져있는 듯한 기분에 한참을

들여다보게 됐다.

마침 요즘 여행의 맛을 알아가는 중인데 책 읽고 나니 그럼그렇지_떠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그런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정말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 .... 아니면 일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됐다.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직장인에게 여행은 마음 먹어야 가능한 일인데...

여행작가가 직업이니 나름의 고충이 있겠지만 솔직히 일단은 마냥 부럽다.

 

그나저나 작가가 읽은 책들 중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 메모해뒀는데 언젠가 읽을 수 있기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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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취향과 식견. 시선인 거예요. 사람은 그게 다예요. 예술에 대한 취향과 세상에 대한 식견.
삶을 바라보는 시선. 이것이 나를 존중받게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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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프로가 되고 싶어하지만, 마음만 그러할 뿐이다.
결기는 이삼일 지나면서 어느새 옅어지기 시작하다가 나중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변명거리는 언제나 그렇듯 잔뜩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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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사랑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인데 많은 이들이 이 사실을 놓치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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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서로의 책임이야
뭐든 지나치게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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