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가게 앞에는 싱크홀이 있다라는 제목처럼, 이 소설은 맛있는 만두를 먹을 수 있는 가게 바로 앞에 싱크홀이 생기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기에서 싱크홀로 일대 재난 사태가 일어나거나, 사람들이 놀라거나, 싱크홀이 있는 것 자체를 기겁할 일로 여기며 하루빨리 싱크홀이 없어지도록 조치하는 전개를 예상했다면, 깜짝 놀랄 이야기가 짧으면서도 강렬하게 전개됩니다. 덤덤한 듯하면서도 강렬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