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아라 테이프 공예
어려서부터 뭔가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했던 나. 우리 딸들도 엄마를 닮아? 만들기를 좋아한다. 테이프 공예는 처음이다. 문구점에 이쁜 테이프가 많이 있는 건 알았지만 그 테이프로 멋진 공예품을 만들수 있다는게 신선하고 기대된다.
엄마보다 큰 딸이 더 관심을 보인다. 손끝이 아무진 큰 딸덕분에 동생들이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보니아라?
"보니까 알아요" (보니까? 아라요!)
보니는 남학생, 죄뇌를 상징하고요, 아라는 여학생, 우뇌를 상징합니다.
보니아라의 귀여운 캐릭터 보니(코알라)와 아라(토끼)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름이었다.
책은 4개의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리본핀이나 헤어핀같은 우리 딸들이 좋아하는 악세사리나 연필꽂이나 메모판같은 생활용품 만들기가 class1에 구성되어 있다.
class 2는 좀 더 커지고 멋진 파우치나 가방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가방까지 테이프 공예로 만들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다.
class 3 에서는 리폼과 재활용으로 나만의 개성넘치는 리폼이 탄생된다.
class 4 는 우리 아이들이 서로 만들어 달라고 졸랐던 구성이다. 아이들과 같이 토끼 가족을 만들어 보았다. 귀여운 토끼가 얼룩 무늬 토끼로 탄생되면서 귀여움과 함께 멋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도안을 활용한 토끼 가족 만들기
각 만들기 마다 난이도와 소요시간 테이프 소요량까지 알려준다. 토끼 가족은 난이도도 별하나로 무척 쉽고, 소요 시간도 20분 정도면 완성할 수 있다.
책을 보면서도 충분히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데 모든 만들기에 QR코드가 있어 동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어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책 속에 실려 있는 실제 도안으로 토끼 가족을 그리고 오려 모양 조립하면 끝!
토끼 가족이기에 세 마리를 만들어 보았다.
또 만들어 달라는 막내이 요청에 리본까지 만들어 보았다. 책의 첫 만들기이기도 한 리본핀 만들기 이 또한 난이도가 별 하나이기에 어렵지 않다. 일단 리본 만들기를 완성했기에 글루건을 준비해서 핀대에 고정하면 예쁜 리본핀이 완성된다.
방학이라 이것 저것 많은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우리 딸들!
더운 여름에 야외 활동이 힘들때
다 같이 모여 테이프 공예로 예쁜 소품 만들어 보는것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딱이다.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무해한 테이프라 안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가지고 논다는 것이다. 만드는 동안의 집중력을 보면서 엄마도 뿌듯한 시간이었다.
좀 더 다양한 테이프를 구매해서 다양한 생활 용품도 만들어 보고 싶고 특히 파우치는 꼭 만들어 딸에게 선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