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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도서]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

조우성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처음에 책 제목만 봤을 때는 '리더는 조직을 잘 이끌기 위해 잘 싸우는 방법' 에 대한 책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애자일을 공부하면서 '서번트 리더십(섬김형 리더십)'에 익숙했던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했고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이 책은 '한비자'의 가르침을 내세우고 있어 호기심도 생겼습니다. 여러 중국 고전을 읽었지만 '한비자'는 낯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첫 서문을 읽자 마자 '어?' 라는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었습니다.


한비자는 설득이 어려운 이유는 지식이나 언변, 하고 싶은 말을 할 용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살펴서 그 심의를 알아내고 거기에 맞춰 주장을 펼치는 것인데, 여기에 설득의 진짜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주위 여러 사람들에게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잘해주고 욕먹는다는... 


그리고 이 책의 핵심 구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리더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 통치 도구로 법, 술, 세를 꼽았습니다. '법'은 군주가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필요한 공정하면서도 엄격한 원칙을, '술'은 군주가 신하를 올바로 쓰면서 간신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인 통치술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는 군주가 가져야 할 권세 내지 권력으로 결코 다른 누군가와 나눌 수 없는 것입니다. 법과 술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도 군주에게는 반드시 권세가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는 한비자의 법가 사상을 이루는 핵심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여러가지 가르침을   크게 '법', '술' 그리고 '세'로 분류해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각 가르침마다  저자가 상담하거나 변론했던 사례를 예시로 들면서 리더가 가져야할 덕목 그리고 피하거나 조심해야할 것들에 대해 '한비자'의 가르침을 논거로 삼아 설명하고 있고 진정한 리더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변호사입니다. 회사가 잘되는 경우보다 잘못되고 있을 때 그 회사의 리더들은 저자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변론을 요청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예시로 든 사례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책에서 든 사례 중에 상당 부분은 제가 겪었던 실패했던 리더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논어의 인본주의에 길들여져 있던 저에게 이 책은 신선하면서도 너무 현실적인 책이고 또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지침서로 느껴 집니다.


소장하면서 여러 번 정독하고 싶고 남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그런 책입니다. 

그래도 좋은 책은 널리 추천해야겠죠......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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