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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

[도서] 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

뽀따(김보연)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영국에 여행 갔던 일이 떠오른다. 그때 길거리에는 무수히 많은 패션 좋은 젊은이들이 있었다. 젊은이들이 옷을 잘 입으면 젊음이 주는 싱그러움에 더해 확실히 반짝거려 보인다. 그런데 그 사이에 어떤 노년의 신사가 눈에 띄었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잘 차려입은 노신사였는데 정말 근사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과하지 않은 절제되고 기품있는 차림이었던 것 같다. 비록 성별은 다르지만 나도 나이들면 저렇게 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던 기억이 난다.

 

멋을 부리는 젊은이들은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기품있게 차려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젊었을 때는 화장을 안 해도 그냥 흰 티에 청바지만 입어도 예쁘고 멋있다. 나이가 들수록 잘 차려입고 자신을 가꾸는 게 필요한 것 같은데 그게 쉽지 않다. 귀찮은 것도 있지만 굳이라며 노력하지 않는 것도 있는 듯하다. 내가 아주 나이가 든 사람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 어떤 모습을 하며 살아야 할지에는 관심이 많은 사람이기에 이 책을 읽으며 나이들어 가꾸기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이 책에는 나이들어 나를 가꾸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나 도구적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화장법에서부터 옷 입는 법, 마사지법 등등 말이다. 요즘 들어 손이 자꾸 트고 흰머리도 나기 시작하는데 이전에는 상상도 못한 일들, 신체적 변화에 대해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참고점들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 젊었을 때 꾸미는 법과 나이들어 꾸미는 법에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같은 가꾸기라도 그 방향이 좀 다르다고 해야할까.

 

나이들며 얼굴이나 몸, 옷 등 외적인 것을 가꾸는 것과 함께 마음을 가꾸는 것도 필요함을 알게 됐다. 어쩌면 화려한 옷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이에 맞는 기품있고 너그러운 마음씨가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평상시 나의 습관들을 돌아보며 어떻게 나이들며 가꾸는 삶을 꾸며볼까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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