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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나무

[도서] 마지막 나무

에밀리 하워스부스 글,그림/장미란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표지를 꽉 채운 나무의 푸르름에서 느껴지듯,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울창한 숲에 다다른 사람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다른 이와 단절되기 위해, 자신의 편안함을 위해 끊임없이 나무를 베어내는 모습에서 어릴 적 읽은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떠오르기도 하였다. 
 
  아이들에게도 환경 오염은 실감할 수 있는 큰 문제인데, 한 예로 가장 좋아하는 야외 체육 수업의 여부가 그날의 미세먼지 농도에 달려있어 마음을 졸이며 확인하고 오곤 한다. 마지막 남은 한 그루의 나무는, 아이들에게는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나무로 세운 높은 장벽은, 코로나로 단절되었던 작년 한 해를 떠올리게 한다. 책상마다 세운 가림판 너머로 친구들과 눈짓을 주고 받는 시간을 보내온 아이들 모두, 장벽은 무너져야 하고 한 그루의 나무는 지켜져야 한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일 년동안, 비대면 시대에서도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왔다. 또다시 원격과 등교를 반복하는 한 해를 보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몸은 멀어도, 마음은 더 가까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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