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를 통해서 신사임당을 알게 되었고 인터뷰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나와 자신의 노하우와 과정들을 즐겨 들어서 신사임당 책이 있길래 읽어보게되었다.
자신이 겪은 실패와 성공담에 대해 낱낱이 나와서 흥미롭게 읽었고 사업에 대한 생각이 적혀 없었던 내게 이렇게 한 번 시작해볼까? 생각을 가지게끔 길을 만들어준 책인 것 같다. 쉽게 쓴 글로 보이지만 겪었을 과정을 생각하면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 제일 인상적인 글은 불운한 결정의 3가지 공통점에 대해 조급함, 격앙된 감정, 결정을 지켜보는 타인이라고 했는데 요새 주식을 시작한 나로써 정말 깨달음을 준 글인 것 같다. 주식을 하면 등락 폭을 바라보면서 조금이라도 올라사면 파는데 팔면 더 상승하는 걸 보고 내 마음이 조급해져서 이러구나 생각이 들고 일희일비 하는 내 모습에 감정을 컨트롤 할 필요가 있었다. 또 내가 무슨 주식을 샀다고 주변에 말하면 타인들이 왈가왈부 이야기를 하는데 불운한 결정에서 내가 느꼈던 걸 대입하니까 신기하게 와닿았다. 책 마지막에서는 목적을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세부적인 행동들을 해나갈때 지속가능성이 생긴다고 한다. 또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책을 읽고 난 후 내 계획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이게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가기 충분한 걸음을 내기 위해 계속 상기하며 지내야겠다. 사업을 시작하기 앞서 마음가짐을 위해 읽기엔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