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책들은 모두, 주인공들이 맞이하는 현실이 어떠한 것이더라도, 현실에 충실하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인간의 모습들이지 않나 한다. 그 현실에서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때문에, 가족에 관련된 이야기도 많지 않은 가 한다. 그런데 그런 오프라가, 12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성당 건축에 관련된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전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혹은 책, 허준이나, 대장금이나,...생각이 났다. 아마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로 돌아가라면, 조금은 끔직하지 않을까? 그 때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