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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art Little

[외서] Stuart Little

E. B. White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4점

리틀씨네에 키는 2인치가 조금 넘는, 정말 쥐를 닮은  둘째 아들이 태어난다. 아빠, 엄마, 형과는 달리 둘째 아들 스튜어트만 쥐를 닮았지만, 그는 부모님과 형의 사랑과 배려를 듬뿍 받으며 자란다. 

어느날 집에 Margalo라는 이름의 새가 다쳐 있는 것을 리틀씨네가 발견하고 치료해주는데, 마갈로가 집에 지내는 동안 스튜어트는마갈로를 좋아하기 시작한다.    

어느날, 리틀씨네 집의 고양이 스노우벨은 동네 고양이들에게 자신은 같이 지내는 터라 마갈로를 잡아먹지 못하니, 동네고양이보고, 다음날 리틀씨가 집을 비운동안 와서 잡아가라고 하는 것을 비둘기가 옅듣고 마갈로에게 알려주는 데, 마갈로는 집을 떠나게 된다. 스튜어트는 마갈로를 찾아 떠난다. 


아이들의 동화라, 쥐, 고양이, 사람, 새가 함께 얘기하는 것이 어색할 것이 없어 보이나, 카프카의 변신에서 벌레로 변한 잠자가 벌레로 변신한 이후에, 스스로에게, 가족에게 느꼈던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괴감과, 존재의 불편함에 비교해보면,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어떤 것으로 '변신'한다라는 설정은 늘, 모종의 존재론적인 의미와 닿아있었다. 가족 내에서 쥐로 태어난 것은, 내가 지극히 다른 모습의, 다른 성적 취향이나, 다른 내적 모습을 가졌다 할지라도, 가족들 자체가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려준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그렇기에 스튜어트는 복잡한 뉴욕시내를 다니는 것에 주눅들지 않아 보인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 존재의 다양한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을 작가는 보여주려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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