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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2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 2012년 08월


183쪽 ~ 228쪽

귀녀나 칠성이나 그저 돈이 탐나 하는 짓거리이니 작가는 '그것은 동상이몽의 경우보다 더 각벅한 행위였었다.'라고 전한다. 귀녀는 서희만 남겨두고라고 김평산에게 말했었다. 그 말은 처음부터 최치수나 윤씨부인의 목숨까지 노린단 말인가 보다.

치수는 구천을 쫓았고 수동은 구천이 도망칠 수 있게 도왔다. 치수는 수동을 보고 초록은 동색이라더니라고 말하였지만, 무슨 일인지 딱히 수동을 혼내지는 않았고 수동은 그것이 더 겁이났다.

치수가 지리산에서 돌아온지 얼마 후 우관선사의 편지가 윤씨부인에게 도착했다. 환이 곧 구천은 무사하다는 것이다. 다음 날 치수가 어머니 윤씨부인을 문안한다. 윤씨부인은 속으로 환이가 네 손에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치수를 대하는 윤씨부인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젖 한번 못 물린 환이 때문에 미안해서 그리고 치수에게 미안해서 더 냉정해졌다는 것이 말이다. 최치수가 윤씨부인의 사랑으로 자랐어도 지금처럼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1. 편안한 밤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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