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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2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 2012년 08월


321쪽 ~ 401쪽

수동은 목숨을 건졌고 다리를 잃었다고 언급된다. 수동이 다친 이야기는 천리를 날아다니며 최치수가 죽었다는 말까지 나돌았다. 이동진이 찾아왔고 이동진은 친로파 이범진 계열의 인물로 의병을 일으킨 이소응과도 관계가 있어 북쪽 마지막 강을 건너기로 결심을 했다. 최치수는 두 바리의 짐짝을 이동진에게 보내주었다. 

최치수는 김서방을 시켜 강포수에게 산에 돌아가 있으라 일렀다. 알아서 처리한다는 말과 함께. 강포수는 노자를 얻어 최참판댁을 나와 주막으로 갔다. 떠돌이 목수 윤보가 와 강포수와 술을 나누었다. 최치수의 알아서 처리한다는 말은 최치수의 명을 재촉했다. 귀녀에게 애를 뱄느냐며 물었고, 강포수 따라 산에 들어가 화전을 일구며 살라고 한 것이다. 최치수가 윤씨 부인에게 귀녀를 강포수에게 주기로 했다는 말을 전하기 전에 귀녀는 김평산을 불러 최치수를 삼끈으로 죽이게 한다. 하필 실성한 또출네가 죽은 최치수가 머문 초당에 불을 지르고 죽으면서 죄를 뒤집어 쓴다. 귀녀는 임신을 했다. 마을사람들은 그 애가 최치수 애일지 모른다는 말들을 했고 길상과 김평산은 떨어질 콩고물에 신이 났다.

두만네는 딸 선이의 혼례를 치뤘고, 함안댁은 병이 깊었다. 

 

용이가 최치수가 착했다고 말하니 최치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최치수는 착한 사람이었다고. 

'그  놈은 나를 손톱 사이에 낀 때만큼도 생각지 않았다!'(359쪽)라고 귀녀는 생각해서 증오심으로 최치수를 평산을 시켜 죽이게 했다. 귀녀의 증오심이 왜 그토록 깊었는지는 사실 완전히 납득되지는 않는다. 재산에 대한 욕심? 그것도 딱히 모르겠다. 서희가 침을 뱉었을 때였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는데 그게 살인으로 연결되는 것이 100% 납득되지는 않는다. 최치수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귀녀에게 작가가 좀 더 매달렸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1. 편안한 밤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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