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니클의 소년들
앨우드는 정의로운 소년이었다.
이 정의로운 소년에게 쏟아진 불합리함에 책을 읽는 내내 분노가 치밀었다.
단지 흑인이라서 그가 겪어야 했던 일들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이것이 단순히 소설속 이야기만은 아닐것이다.
그때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인종차별이 얼마나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행위인지 다시금 깨달았다.
불합리함에 굴복하는건 쉽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척, 안보이는 척, 안들리는 척 살아가면 된다.
하지만 굴복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고, 나도 그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