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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도서] 이건희 컬렉션

SUN 도슨트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이건희 컬렉션> .... 소개되는 걸작품만큼이나 그 표지도 대단히 고급지다.  한국의 미술 명작들을 비롯하여 세기의 명작이라 칭해질 해외 미술 명작 다수를 개인 수장고에 가지고 있던 이건희가 이것도 사회 기여랍시고, 세상에 공개한 2만 3천여점에 이르는 바대한 작품들 중에서 몇 가지를 선별하여 전시회 도슨트(docent)가 안내하듯 설명한 게 바로 본서이다.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힘들 이건희 컬렉션 중에서도 작가 또는 작품의 대중적이면서도 명성, 작품성 등을 고려하여 본서에서는 몇 점만 선별하여 친근한 설명으로 나에게 다가오긴 했다. 하지만, 그러한 감탄은 이내 분노와 허망함을 가지게 한다. 있는 자들의 폭력이라고까지 말하고 싶을 정도다. 있는 자들로 인해 세상 속에 드러나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감명과 다음세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켜야 할 걸작명품들을 개인 소유로서 저리도 세상으로부터 꽁꽁 감추어 격리시킬 수 있다는 게..., 그들의 이기심과 허영심으로 인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춰버린 걸작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지? 그저 한탄만 나온다.

   본서의 저자라 여겨지는 SUN 도슨트는 머리글에서 이건희 컬렉션 사회 환원과 공개를 통해 앞으로 만들어 나갈 대한민국의 예술 지도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이건희 컬렉션을 계기로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미술관 - 루브르, 내세널 갤러리, 아미르따쥐, 바티칸 박물관 - 같은 문화공간 건립의 촉매제로서 우리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할 것이라는 저자의 전망에, 먼저는 이 땅의 재벌 누군가가 자신의 주머니 속에 꽁꽁 숨겨둔 또다른 컬렉션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게 급선무이자 우선순위이지 않을까 황홀하다 할 수 있을 본서를 읽으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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