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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웅이가 8월이면 동생이 생긴답니다.

장난꾸러기 도깨비를 보면서 동생을 보는 형의 심정을 강하게 공감하는지 너무 흥미롭게 듣더라구요.

16주밖에 안 된 배지만 아기 있지?하고 얘기하면 고개를 끄덕이는 착한 형(오빠?)이랍니다^^

장난꾸러기 도깨비의 그림은 강한 흑백대비와 함께 그림이 너무 멋진 그림책이었어요,

그리고 도깨비의 마법을 거는 주문은 수리수리 마하수리 깨소금~수리수리 마하수리 꼬꼬댁~수리수리 마하수리 덩더꿍~등으로 너무 친숙한 우리말이라 거부감도 없고 좋았어요.

외국 마법사는 디비디 바비디부~이렇게 주문을 외우는데 보통 창작그림책을 보면 주문을 한국식으로 고쳐 쓰는게 아니라 외국식으로 그대로 표기를 하잖아요.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한국인을 위한 창작동화란 느낌 장난꾸러기 도깨비란 책을 보면서 팍팍 느꼈답니다.



두번째 책은 사자가 모기한테 혼났어요.라는 책이예요.

책의 마지막에 모기 만세~!하는 장면이 있어서 제가 팔을 번쩍 들며 모기 만세~작고 조그만 것이 동물의 왕 사자를 놀려먹었대요~하고 설명해주니깐 우리 태웅이 신나서 팔을 번쩍 들고 환하게 웃어주네요!

이 책을 보면서 동물들 구경도 많이 했답니다.

태웅이는 동물 나오는 그림책은 무지 좋아하거든요.



세번째 책 역시 마찬가지 나무와 싸운 멧돼지란 책을 보면서 이쁜 토끼 두 마리와 새도 발견했어요.

나무를 인지하고 있는 태웅이~멧돼지가 씩씩거리면서 나무 저리 비켜~하고 돌진하는 장면을 제가 살짝 보여주었는데 감정이입 강하게 하면서 자기도 멧돼지처럼 저한테 돌진을 하더라구요.ㅋ


네번째 책 어른이 되고 싶어요~는 태웅이가 좋아하는 어른들 흉내내기였어요.

제가 전화하는 모습만 봐도 자기도 전화 할꺼라고 난리를 피우는 통에 제가 태웅이 있을땐 전화도 제대로 못한다는^^;;

남편이랑 가끔 맥주 한 잔 할때도 자기도 마셔보겠다고 설쳐대서 그래 어디 맛 좀 봐라~하고 한 모금 준 적 있는데요.

올챙이 그림책에도 이런 장면이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그리고 엄마 화장품을 가지고 장난치는 장면~참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있어 친숙한 느낌도 들었구요.

청소하는 장면에선 울 아들이 만든 먼지 털이가 있길래 청소 좀 하라고 했더니 막 어른처럼 청소하네요.



마지막 책 너랑 안 놀아는 태웅이가 젤로 좋아하는 책이었어요.

몇 번 읽어줬더니 이제는 자기가 한 장씩 넘겨가면서 주절주절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책을 보네요.

클레이 점토 인형이라고 하나요?그런 느낌의 그림이라 질감도 느껴지고 아이들의 볼이 발그레 하고 통통한 느낌까지 살려져서 태웅이가 더 집중하면서 보던 책이었어요.

아이들의 표정도 한결 살아있구여~자기 뜻대로 안되면 안 돼~!싫어~하면서 아이들과 안 놀던 바름이가 혼자 외톨이가 되었어요.그리고 친구들과 규칙을 지키며 노는게 더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고 내 멋대로 굴어서 미안해~하면서 같이 놀자~며 끝나는 내용이예요.

우리 태웅이도 어린이집 생활하는데 친구들이랑 배려하며 잘 노는 그런 아이로 컸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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