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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기생충

[도서] 사랑하는 기생충

미아키 스가루 글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무언가 어긋나고 틀어져 있는 세상에서 올바름이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사랑하는 기생충입니다.

이 작품은 작품의 분위기라든가 이야기의 구조, 그리고 전개를 따지기 전에 이 작품이면에 깔린 뒤틀림이라는 것에 가장 먼저 신경이 쓰였습니다. 무언가 납득이 가능한 사건들이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정상적이지 않은 것 같은 마치 환상을 보는 것과 같은 심정의 작품이었으며 숨겨진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하며 이야기를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정상과 비정상의 대칭이라는 측면에서 이 작품은 균형감을 잘 이루고 있는 느낌인데 그것을 서술적인 트릭으로 잘 포장하고 있어 독자가 깊이 드려다 보지 않으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이야기가 짜여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단순한 연애를 다룬 작품과 같이 보이지만 그 이면에서는 치열한 사회비판이 담겨있는 작품이 아닐까 하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설정도 비현실적인 느낌이며 그럼에도 위화감 없이 받아들이는 우리가 있기에 이 작품은 성립하며 작가는 그런 부분을 노리고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척 재미있게 읽은 작품, 사랑하는 기생충이며 이런 분위기의 작품은 생각할 거리가 많으면서도 재미도 놓치지 않아 무척 만족스러움을 주는 이야기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작가가 워낙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 신간이 나올 때 마다 챙겨 보는데 다음 신간도 기대를 하게 만드는 사랑하는 기생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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