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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링

[도서] 스파링

도선우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네이버에서 책을 포스팅하는 블로거라면 대부분 알만한 블로거가 있다...'까칠한 비토씨'

이 블로거는 거의 매주 3~4권의 책을 포스팅하는데 양도 양이지만 포스팅의 질도 또한 좋았으니...

"와~~이게 가능해?"

"나도 어디가서 책을 좀 읽는다고 하지만 이 사람에 비하면...대체 이 사람은 뭐지??"


그렇게 시샘(?)과 동시에 궁금증을 안겨 줬던 '까칠한 비토씨'가 22회 문학동네 소설상에서 '스파링'

이라는 작품으로 수상함으로써 작가로서 데뷔를 했다.

결론부터 읽은 느낌은...대단대단~~포스팅에서 보여줬던 (여러 작가들의 소설들) 거침없는 평들에

대해서는 인정인정~(그럴만한 필력을 갖췄음)


17세 미혼모가 공중화장실에서 낳은 아기가 버려진다.

보육원에서 자란 남자 아이는 왕따로 시달리던 중 우연찮게 자신이 남들보다 싸움을 잘한다는 사실

을 알게 된다.(동체시력이 아주 뛰어남)

일진들의 회유 속에서 독불장군처럼 행동하다 결국 소년원에 들어가게 된다.

전직 동양챔피언이었던 담임(관리지도자)을 만나게 되면서 '권투'라는 스포츠에 발을 들여 놓게된다.

타고난 능력과 좋은 스승, 여기에 꾸준한 노력으로 승승장구...세계 챔피언이 된다.

5체급 석권...하지만 그에게 극복 못할 커다란 불행이 찾아오게 된다.

.......



작가는 이 작품이 '도대체 왜, 타이슨은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은 건가?'에 대한 궁금증 에서 시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인 장태주의 삶과 복서로서의 성공담이 마이크 타이슨과 많

닮아 있다.

이슨이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어 실격패 했다면 장태주는 타이들 방어전에서 상대 선수의 사타

구니를 발로 차 참피언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왜??

타이슨의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작가는 장태주가 상대 선수 사타구니를

찰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작품 속에 그려 넣고 있다.(궁금하시면 읽어 보시고...)


어찌보면 진부한 소재와 스토리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도 남을 장점이 있다.

흡인력(재미)과 말빨....읽으면서 천명관 작가가 연상될 정도로 문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현실(일진, 권투연맹 등)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상남자의 삶도 멋있고...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그것은 글의 흐름(느낌)이 전중후 달라 진다는 것이다.

탄생과 보육원에서의 삶을 언급하는 부분에서는 마치 사이코패스가 회상하는 듯한 스릴러 분위기,

중반 소년원 담임을 만나 권투를 하는 진행형 부분에서는 스포츠 성장 소설 분위기, 후반 최정상에

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부분에서는 가족애와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 가족 소설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데 개인적으어느 한 쪽에 올인했다면 좀 더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는 재미가 있다...그래서 다음 작품이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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