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화중지왕 6권

라엔 저 "화중지왕 6권" 중국소설의 패턴들이 다들 엇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읽게 되는 건 왜 때문일까?그냥 아무 생각없이 속편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는 게 매력인가보다.남자등장인물들은 툭하면 여자를 패고 여자들은 서로 서로가 적이고 음모와 암투가 난무하는 막장 중의 막장 궁중 드라마.욕하면서 본다는 게 바로 그! 마지막권을 볼까말까 싶었는데 대장공주가 피 토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고 싶긴하다.

2022.01.2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천재 통역사가 되었다 3

돌리앗 저 "천재 통역사가 되었다 3".판타지 회귀물이라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책 전반에 걸친 지식의.내용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프랑스어를, 그것도 전문적으로 통번역을 배운 것이 분명해보입니다.한때 영어번역에 관심을 가졌던 한 사람으로서 주인공인 찬영이 부럽기도 하고 감탄스럽기도 하고.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촨영이처럼 노력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면서도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하고 갈망하는 자신을 느낍니다.대리만족해야죠..에휴..

2022.01.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나의 아름다운 이웃

100% 페이백, 박완서 저 " 나의 아름다운 이웃" 70ㅡ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유명한 작가중 한명이 박완서일 것이다.이 책을 읽으며 새삼 그 시절이 생각난다.아마도 애증의 시절일 것이다.그리우면서도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바꿀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단걸 알면서도 바꾸고 싶은 시절.그래서 그런지 아련하게 그땐 그랬지 하면서도 왠지 치부를 드러낸듯 껄적지근해지는 책이었다.

2021.12.2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상속게임

100% 페이백 제니퍼 린 반스 저/ 공민희 역 "상속게임".헝거게임을 생각했던 내 잘못이 큼.뒤로 갈 수록 흥미로워지긴했지만 절반이상은 좀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억만장자의.상속녀가 된 10대 미성년자.핏줄도 아니고 후원자도 아니고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생판 모르던 남이 내게 자신의 전 재산을 남긴다는 로또 백만번 맞기보다 힘든 확률의 사건이 일어난다? 거기다 잘 생긴 또래의 4남자.몸도 좋고 머리도 좋은데 웬 여자애에게 순정까지 바치는 순수남? 에이...그건 에바지...스토리상 궁금한 점이 몇개 있긴한데...시리즈로 계속...

2021.12.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한성부, 달밝은 밤에

100% 페이백 김이삭 저 "한성부, 달밝은 밤에".일단 용어가 상당히 어렵다.시대물과 수사물을 좋아함에도 낯선 용어들이 많아 헷갈리는 경우도 많고 한자어랑 동음이의어가 있어서인지 이해하기에도 좀 힘겨움이 있었다.하지만 그만큼 많은 고증을 했다는 말일테다.공녀 얘기가 나오니 대충 세종대왕때인건 짐작했다.위대한 왕임에도 유일하게 원망을 듣는 점이 바로 공녀를 보냈다는 것.힘없는 나라의 설움아니겠나..새로운 이 시대의 아란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2021.12.1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교여독비 12권

연우방정 저 "교여독비 12권".대충 스토리가 정리되어가고 있는 중.사실 돌이켜보면 황제가 된다는게 딱히 -폭군이 되거나 권력을 맘껏 휘두르며 독재자가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이상 -그닥 좋지만은 않을 터인데..특히나 로맨스에서는...후궁 줄줄이 끌고 뒤에서 죽고 죽이는 꼬라지를 봐야하는 한심함은 차치하고서라도...그래서 그런지 황제 황후가 되어 나라를 잘 다스렸답니다..라는 결말에서 정작 주인공이 주변인이 되는 설정들이 많아지는 게 아닌가 싶다.이상 횡설수설...리뷰 끝!

2021.12.0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교여독비 11권

연우방정 저 "교여독비 11권".문득 제목을 적는데 제목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예전 홍콩영화가 한창 유행할 때 멋모르고 "영웅본색"이니 뭐니 4글자 네이밍이 덩달아 유행이었는데...아마 이제는 중국소설도 최근 우리나라 소설들의 제목을 따라 문징형으로 바뀌지는 않을까? 이것이 진정한 문화의 힘이구나 싶다.책 리뷰쓰는데 엉뚱한 썰만 풀고 말았다..

2021.12.0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요리코를 위해

100% 페이백 노리즈키 린타로 저/이기웅 역 "요리코를 위해".가장 완벽한 거짓은 진실의 가면을 쓴 거짓이다.90%의 진실에 10%의 거짓을 섞으면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속아넘어갈 수 밖에 없다.이 책에서 그 사소한 실수로 만들어진 거짓을 꿰뚫어 본 추리소설 작가- 이름이 뭐더라..린타로인가..?사실 좀 억지스러운 면도 좀 있긴했다. 그제와 엊그제의 차이를 이걸 보고 처음 알았다.평소 혼용해서 쓰곤했는데...문체에서 종종 거들먹거리는 지식인의 뽐내기같은 맛이 나서 아..좀 오래된 책이구나 싶었다.

2021.12.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교여독비 10

연우방정 저 "교여독비 10권" 어후..벌써 10권까지 읽었네.매회 사건이 벌어지니 안읽을 수도 없고...적이라면 가차없이 처단해야한다...정도가 교훈이랄까.그 순했던 소청이 운요를 위해 권모술수가로 변하다니.왠지 모르게 타인의 말을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믿었던 과거가 참 어리석음으로 다가오는 건 또 다른 교훈인가? 역시 순진하다는 건 어리석다는 말의 다른 표현인듯 하다.

2021.11.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교여독비 7권

연우방정 저 "교여독비 7권".소씨가문으로 돌아오고 나서 이제 본격적인 암투가 벌어지니 좀 흥미진진해짐.로맨스 꽁냥꽁냥이 어색해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만 빼면 중국소설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가 모여있음.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겉과 속이 다른 인물들이 하도 소설속에 많이 등장하니 이것이 중국인의 특징인가..싶을정도.아리따운 소여의가 하나씩 손발이 부서지듯 망가져가는 모습이 섬뜩하기도 하고...장공주와 소청이 무슨 연관이 있지 싶은데...

2021.11.25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교여독비 5권

연우방정 저 "교여독비 5권".이번 권은 좀 지루함.월왕과 미묘한 힘겨루기를 하며 밀당을 하긴.하는데 그닥 긴장감도 없고 설렘도 별로 없고...차라리 권모술수가 펼쳐지는 게 더 재미있는듯.이제 드디어 소씨 집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제부터 좀 재미있어지려나...디테일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꽤 많지만 자꾸 계속 읽게되네...권수도 많은데...

2021.11.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교여독비 4권

연우방정 저 "교여독비 4권".도대체 여주의 전생이 어쨌길래 여주가 저리도 만능인가? 만능 가제트 인가?14살이라매?? 아니 무슨 14살이 아이를 받아...바느질 잘해..다도도 잘 알아...장사도 잘해..스케이트도 잘타...의술도 알고...화초도 잘 알고...전생이 그리 불행했다며 뭐 이것 저것 많이도 배웠구랴..어이가 없지만 그래도 그 재미로 읽고 있네.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 같다고나 할까.하지만 로맨스는 너무 어색하구려.

2021.11.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교여독비 3권

연우방정 저 "교여독비 3권".중국소설은 은근 비슷한 류의 소설이 많다.작가가 다른데 번역가가 비슷한가...? 쉽게 쉽게 스트레스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듯.중간에 '늬앙스'라는 단어에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났고 '각'이나 '시진'이라는 시간단위 대신 삼십분이 나와 또 현웃터짐.이런 사소한 실수가 뭐 별거겠나...요즘 오타와 비문이 넘쳐나는게 웹소설의 현실인데...출판사들은 아무런 검증없이 너무 쉽게 돈버는거 아닌가?

2021.11.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최종보스 : 빛을 향해 달리는 그림자 1부

무장 저 "최종보스 : 빛을 향해 달리는 그림자 1부".18권인데...이제 겨우 1부라니...정의로운 깡패라니 과연 판타지답지만 이 사회의 현실이 소설속 내용과 또 별다르지않다는 점에서는 완전한 판타지라고만은 할 수 없고...그냥 현실반영 판타지 정도일까? 아우...저 정도 조폭이면 홍길동이고 로빈훗이지.온 국민이 쌍수들어 환영하지.않겠나...근데 남주인 강성태는 죽어도 죽지않는 불사신 정도려나..목숨이 100개라도, 게임속 캐릭터라 하더라도 게임오버 수준인데??그래도 2부가 나온다면 읽을거 같다.

2021.11.1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