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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다묘생활

[도서] 슬기로운 다묘생활

팸 존슨 베넷 저/김소희 역/신남식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무턱대고 귀엽다고, 한번쯤은 기르고 싶다는

호기심에 아이를 데려오기 보다는

그들이 갖고 있는 습성과 의사소통방법,

케어할수 있는 방법들에 관해 많은 공부를 한 후

끝까지 그들의 인생을 책임져줄수 있는 책임감과

가족으로써 평생 그들과 함께 할수 있다는

마음이 올바로 섰을때

데려오는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귀여워 기르고 싶다는 단편적인

생각으로 동물을 데려와 기르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책을 보게 되었으며,

혹여나 고양이를 기르려 준비하고 있다면,

슬기로운다묘생활 이라는 고양이 책을 통해

한번 더 고심하고 또 고심하여

데려오는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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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팸손슨 베넷은

공인 동물행동컨설턴트로써

고양이 행동전문가로 유명하다.

개 한마리, 고양이 세마리와 함께 살면서

고양이 행동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봐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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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고양이는 훈련이 불가능하다거나

행동을 바꾸기 힘들다고 말하지만,

클리커 트레이닝을 비롯한 긍정강화교육,

환경관리, 행동수정 이면 모두 바로잡을수 있다고 하니

슬기로운다묘생활 을 읽고난뒤,

고양이 클리커 트레이닝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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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양이가 우리에게 뭘 원하는지,

고양이에게 어떤 환경이 필요한지,

고양이들간에는 무엇이 필요한지

더욱 잘 이해할수 있도록 습성과 행동에 관해 서술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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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한번더 기르지 않았던 나도

술술 읽기편한 고양이 책이었기에

평소 관심이 있었거나

기르려고 마음 먹은 분들,

다묘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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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서 길고양이를 많이 보긴 하지만,

실제 만져본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예전 미용실을 방문했었는데

그곳에서 기르고 있는 고양이를 가까이서

처음 만져보고 무척이나 신기하고

생소했던 촉감의 기억이 있다.

티비에서 보면 무척이나 귀엽고 예쁘지만,

실제 내가 키웠을땐 어떤 느낌일지

도통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무턱대고 데려오기 보다는

이렇게 먼저 슬기로운다묘생활 책처럼

먼저 그들의 습성과 생활방식,

의사소통방법을 알게 되면

조금 더 쉽게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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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고양이들의 서열은 미묘하게 움직이며 바뀐다고 한다.

가장 순위가 높은 고양이가 제일 꼭대기 발판에 앉아있는데

이는 가장 높은 곳에서 자기 소유지를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고

자신의 우위를 다른 고양이에게 입증해 보일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나 크기, 성적 성숙도, 사회적 성숙도,

무리내 고양이숫자, 한배 형제의 유무와

상화작용했던 방식, 건강, 먹이의 이용 가능성 등

다양하고 많은 요인으로 그 위치를 결정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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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물이던 간에 새끼들은 작고 귀여움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그래서 가급적 아기일때 데려오고 싶겠지만,

그들의 사회화를 위해선 최소 12주 이상 어미와 함께

지낸뒤 입양하는것이 이상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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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잘알못인 나는

그들의 꼬리와 자세를 통해 어떤 기분인지

이제야 조금은 알것같았다.

수직으로 똑바로 선 상태에서

끝이 살짝 말려있다면,

우정 및 친근함의 표시로 상대와 소통하고 싶다는 의미란다.

반대로 꼬리로 몸을 감싸고 있다면,

두려운 상태로 상호작용을 원하지 않는 상태라 하니

귀엽다고 바로 다가서기 보다는

그들이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파악하는게 먼저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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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다묘생활 을 위해

캣타워는 꼭 필요할듯 싶었다.

개와는 달리 수직적인 생활을 주로 하기때문에

숨을수 있는 공간, 안정감있는 받침대로 만들어진

캣타워를 골라 편안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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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 고양이를 들인다면,

반드시 그 녀석만이 머무를수 있는 작고 안전한 보호실이 있어야한다 말한다.

냄새에 익숙해지고, 신뢰를 쌓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그들도 보다 더 쉽게 적응하고 다른 아이들과도

문제없이 지낼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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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도 장난감을 갖고 놀지만

고양이 역시 상호작용 놀이방법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행동 문제도 수정할수 있다 말한다.

하루 15분짜리 놀이 세션을 두번씩 갖음으로써

매일 지속되는 세션은 행동 문제가

불현듯 나타나는 것을 예방해주며,

육체적 운동 뿐 아니라

포식자로써 필요한 정신적 자극도 제공할수 있다 한다.

단발성 놀이세션을 하면

겁먹은 고양이가 특정 영역이나 특정 고양이에게

부정적인 연관을 형성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꿀수 있고,

트라우마 경험 후에도 긍정적인 상태로 남을수 있다고 하니

키우기로 마음 먹었다면

제대로 케어할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해야할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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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개와 달리 모래화장실에서 볼일을 본다는 것을

티비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마리의 다묘를 키우게 된다면,

화장실은 n+1로 준비하는것이 좋으며,

식기는 화장실에서 먼곳에 두며,

각각 사료그릇에 먹을수 있도록 구분하여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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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행동이 있더라도

코를 탁 치거나 손가락으로 튕기는 행위 등은 하지 않는다.

공격성을 증가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막 공격성을 보인 녀석을 쓰다듬거나 안아올리지 않도록 한다.

부정적인 행동을 강화시킬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강아지도 해당되는 사항이라 더 유심히 보게 되었다.

공격성이 행동문제인지 파악하기전

왜 그들이 이러한 행동을 할수 밖에 없었는지

알아보는것이 먼저일 것이다.

갑상선 기능항진이나 간질 같은 증상은 없는지

서열다툼이나 화장실 문제로 나타나는 행동문제인지

살펴본뒤, 그에 맞는 적절한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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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하면 안되는 것을 계속 교육시킬수는 없기에

우리가 원하는 것이 뭔지알려줘야하며,

적절한 행동을 보일때마다 주머니 안에 트릿을 준비해두었다가

보상으로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이다.

먹이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녀석이라면

편안한 톤으로 칭찬을 하고 쓰다듬어주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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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려묘와 함께 시간을 함께 하다보면

나도 나이를 먹고 그들도 나이를 먹기 마련이다.

노령묘일경우 조금더 신경써서 살피고 케어하는 것이 중요한데

육체적 상태를 감안해 상호작용 놀이를 맞춤제공하며,

정기적으로 동물병원도 방문하여 상태를 살피며,

필요시 다른 고양이들로부터 떨어져있을수 있는

노묘를 위한 편안한 보호실 제공도 염두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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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다묘생활 을 읽어보니

강아지와는 다른 습성 때문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읽게 되었던것 같다.

그들의 언어를 100% 다 이해할순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고양이 책을 통해 공부하다보면

불편한 상황들을 피해감으로써

평화로운 다묘생활을 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 책을 통해 다묘가정 내에서 일어날수 있는

흔한 행동문제를 교정함으로써

함께 하는 삶이 더욱 평화롭고 슬기롭게

대처해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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