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다가 중도 포기한 사람으로서 유전학, 생물학 분야는 흥미는 있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는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도 너무나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나의 첫 유전학 도서이다.
이 책을 읽고난 후, 그동안 갖고 있었던 유전학에 대한 잘못된 시각이 깨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 생기게 되었다. 그것도 아주 따뜻하고 생기있는 시선 말이다.
들어가며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