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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3

[도서] 한국사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3

유재원,배정진 글/최현묵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한국사와 법의 공통점은 중요하지만 어렵다는 것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상식인줄 알지만 한국사 관련책과 법률책은 잘 보아지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어린이들도 읽으면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와 법에 관심을 갖게하는 매력이 숨어있다.

한국사속의 인물을 오늘날의 법이라는 잣대로 심판하는 새로운 도전적 책이라 더욱 호기심 있게 보았다.

이 책을 펼치면 어느새 독자는 고구려와 백제의 건국, 연개소문과 김춘추, 서희의 외교담판등과 같은 익숙한 사건부터 오페르트 도굴사건, 나혜석과 신여성 처럼 잘 몰랐던 사건까지 심판하는 모의재판의 배심원이 된다.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의 앞 부분에 법이란 무엇이고 법은 왜 생겼으며,

법의 종류와 재판의 종류, 재판의 참가자, 재판의 순서, 민사재판 과정을 설명해 두어 글의 이해를 도와준 점이 좋았다.

재판의 진행과정과 법률용어에 한층 가까히 다가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 책에는 삼국시대부터 근대사까지 30여가지 중요한 사건을 실렸다.

사건의 근거를 찾을 수 있는 간략한 역사의 소개후 모의재판이 이루어지고 검사와 변호사의 진술이 이루어지고 현명한 판사의 판결이 내려진다.

소서노를 배신하고 유리에게 왕위를 물려준 주몽은 죄가 있을까?

고구려에 조공을 강요하고 무력침입한 대소왕은 죄가 있을까?

중원고구려비를 빨래판으로 사용한 마을사람들은 죄가 있을까?

살수로 적을 유인해 죽인 을지문덕은 죄가 있을까?

거란을 속이고 강동6주를 얻어낸 서희는 죄가 있을까?

조선을 개혁하고자 갑신정변을 일으킨 개화당 청년들은 죄가 있을까?

판결을 읽기전 역사이야기를 읽으며 판결의 근거를 찾고 배심원이 되어 판단을 기록해보는 여유가 있어 유익했다.

마치 정말 우리가 법정에서 피해자와 피고인의 진술을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현명한 판사의 판결을 읽으며 기쁠때도 있지만 내 생각과 다를때는 화가 나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에 대한 재미도 더해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법률 상식도 인지하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사회적 존재로 살아가는 우리가 알아야 할 법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사기죄, 공갈미수죄, 공문서위조죄, 위조공문서행사죄, 내란죄, 내란죄, 항명죄,직무유기죄 등..형법,민법, 형사소송법...

아이와 변호사와 검사를 번갈아가면서 재판을 진행하듯 읽으니 재미가 배가 되었다.

역사의 인물을 우리가 심판한다는 그 부분이 정말 짜릿했다.

이 책을 접하므로써 역사와 법에 대한 관심, 찬반 주장시 근거를 제시하는 논리력이 향상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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