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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도서]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임지윤 글/조승연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를 위해 구입한 책인데 탄탄한 스토리, 유머와 감동속에 어느새 등장인물들과 공감하며 이 책을 단숨에 읽게 만들었다.

이 책은 주인공 13살 정마니가 스토리를 풀어나가고 있다.

남자처럼 행동하지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여리고 따뜻한 마음의 아이.

정마니의 가족은 정수기 컨설턴트였다 훌륭한 말솜씨에 피부과 홍보실장이 된 엄마,

소아우울증을 앓고 있는 다섯살 남동생 차니.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지만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식품회사 대리로 일하는 아빠

평범한 가정처럼 보이는 이 가정에 소아 우울즐을 앓는 동생 차니가 아빠의 사장님 댁에서 실수로 앵무새 한비를 데려오면서 그 앵무새를 몰래 돌려주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모습들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간다.

아빠의 승진 때문에 솔직히 말하고 돌려줄 수 없다는 엄마 때문에 몰래 앵무새를 돌려주기 위한 시도를 하지만 실패하고, 동생 차니는 앵무새 한비와 놀면서 노래도 부르고 말도 하고 밝아지게 된다. 변화하는 동생을 보면서, 앵무새 한비를 돌보면서 정이 들어버린 마니는 앵무새를 돌려주는 것에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축구를 잘하는 아빠 회사 사장님 아들 수혁이가 마니와 같은 반이 되면서 부러울게 없어 보이던 사장님 가정의 아픔을 보게 된다.

그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성숙된 마니의 심리변화를 읽을 수 있다.

13살 정마니가 주위 사람들의 아픔을 보며 진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던지고 타인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꿈을 수의사로 결정한다.

앵무새를 둘러싼 한바탕 소동이었지만 차니가 가져온 앵무새는 사장님댁 할머니가 데려가라고 가방에 넣어 준 거라는 걸 차니의 말을 통해 알게 되면서 갈등이 하나하나 풀려나간다.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라는 헬렌켈러의 명언을

'세상은 기쁨으로 가득하다, 그걸 즐기는 나로 가득하다'로 바꾸는 정마니를 보며 긍정적으로 변화한 마니의 심리변화에 우리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 같다.

정마니 가족과 수혁이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은 별반 다른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로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게 되고 현재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아이들의 말에 좀 더 귀 기울이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내 마음속 깊은 곳의 울림에 잘 반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과 부모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성공하지 않아도 인생은 재미있다.

실수가 나쁜것은 아니다.

실수 덕분에 내 인생에 앵무새가 날아든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이 표현이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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