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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도서]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저/이세진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상담을 계속 진행하다가 뜬금없이 한번 물어본다. “화요일이라는 단어는 무슨 색깔일까요?” 그러면 바로 “노란색!”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물론 무슨 색깔이라고 대답하느냐는 중요치 않다!) 내담자는 자신의 대답에 자기가 놀란다. 생각해 보지도 않은 대답이 자기 입에서 나왔으니까. 사실 자신에게 그런 면이 있는 줄 몰랐던 거다. 이제 확인 사살을 할 일만 남았다. 다시 상담을 하다가 불시에 허를 찌른다. “책상이라는 단어의 색깔은?” 이번에도 대답은 단박에 튀어나온다. “초록색.”

그는 혼란에 빠진다. 그렇다. 그는 단어의 색깔을 보는 것이다.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사실이다! 이때부터 어린 시절의 기억이 살아난다. 숫자 2는 금빛 백조 같았고, 숫자 1은 검정색 갈고리 같았다.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 소리를 들으면 뱃속이 바르르 떨려 왔고, 너무 바보 같아서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았지만 닭고기 냄새는 왠지 노란색이었다.
--- p.51, 「왜 그런 걸까: 당신이 유난히 생각이 많은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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