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열차를 타고 아기 빗방울 들이 소풍을 간다.
평소 비오는 날에는 출근을 비롯한 외출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빗방울에게는 비오는 날이 소풍이라는 표현이 생소하면서도 어색하게 다가왔다.
빗방울들이 하늘에서 땅으로 소풍을 가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난다. 평소에 비가 내리면 우리들에게 일어나는,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을 빗방울의 관점에서 재미있게 풀어낸다.
사실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물의 순환과정을 정말 잘 나타냈다. 과학시간에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