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통령실에 채용된 여당의 ‘청년대변인’의 일베 전력이 밝혀져 꽤나 애를 먹고 있는 것 같다. 나름 고민해서 낸 해명이라는 게, “가족들 사이에 아이디를 돌려쓰고 있다”, “동생이 몇 개 이상한 글을 쓴 것 같다(나는 아니다)”였는데,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옹색하고 졸렬하다.
누가 들어도 어이없는 이런 변명이라도 둘러대야 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일베 전력은 부끄럽거나, 감춰야 하는 행적이다. 그 사이트의 게시물에 등장하는 배설하는 온갖 패륜,&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