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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쉬운 날이 없어

[도서] 하루도 쉬운 날이 없어

소시민J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하루도 쉬운 날이 없어'

이 책은 서울의 한 공무원인 자신의 일상을 듬뿍 담아 그려놓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화가 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한 마디로 공무원의 희노애락을 모두 담아 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을 만화로 표현해놓았다.

그것도 엄청 재밌는 만화로. 거기다 생각보다 글자도 무척 많다.

그림에 덧붙여진 글을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세상엔 여러 종류의 직업이 있지만 어딜가나 사람 상대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 같다.

특히 민원인!!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는, 자신의 행동을 남에게 전가시키는...이런 류의 사람들....

이런 사람을 만나면 멘탈붕괴에 자존감은 완전 떨어지고, 힘도 쭈욱 빠진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여러 에피소드들 중 특히 민원인에 대한 에피소드에선 공감이 팍팍 갔다.

그 다음으로 공감이 갔던 건 선거관련 에피소드다.

선거날 아르바이트를 해서 더 공감이 갔던 것 같다.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장실 한번 갈 틈이 없었고, 일당은 셌지만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

아르바이트인 나도 힘들어 다음날 몸살이 났는데, 담당공무원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찰리 채플린이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다."라고 말했는데,

이 표현이 딱인 것 같다.

솔직히 공무원들이 그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들이 빙산의 일각이라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공무원을 '꿀빠는 직업'이라고 하는데, 진짜 안해보면 모르는 것 같다.

대학때 관공서에서 한두달 아르바이트를 했던 나도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공무원이 된 사촌도 예전엔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 그런 생각을 했던 자신을 한대 때려주고 싶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공무원에 대한 편견이 조금씩 사라짐을 느낄 것이다.

만화라서 유쾌하게 읽긴 했지만 읽다가 이상한 고갱님(?)들이 나오면 저절로 욕이 나오기도 하고 열이 받기도 한다.

수수료 관련 에피소드에선 뻥지기도 하고, 소소한 에피스드에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나를 즐겁게 만든다.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모두 재미있다.

삽화도 엄청 귀염뽀짝하고, 이야기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하루도 쉬운 날이 없어' 이 책을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인 취준생이나 일반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공무원들이 하는 일에 대해 유쾌하게 알 수 있고, 그들에 대한 편견도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로그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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