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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아이

[도서] 피리 부는 아이

김도경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알록달록 채소 그림이 가득한
면지를 보고
"앗, 내가 싫어하는 채소네?"
하고 바로 넘기는 꼬물이. ㅡㅡ;

다행히 첫 장 맨 위의 작은
오선지에 흥미를 보입니다. ㅎ


앞에 놓인 무언가를 빤히 쳐다보는 아이..

딱 봐도 밥그릇인데..

요즘 스타일의 밥그릇이 아니라 그런가...
4살 꼬물이는 이 그림만 보고는
잘 모르더라고요?

한자로 福(복) 喜(희)자 같은 길상 문자가 그려진
그릇은 종종 봤는데..
그릇에 쓰인 글자는 무슨 뜻일까요?!

처음엔 그냥 무늬인 줄 알았다가
순간 뒤에 4글자
'아. 름. 다. 워' 가 눈에 딱 들어오길래
바로 암호해독에 들어갔답니다!

정답은 마지막에 공개할게요!





다음 장을 넘기니 아이가
피리를 불기 시작해요

largo (라르고)
느리고 폭넓게


눈치채셨겠지만
아이가 부는 피리는
바로 숟가락이에요!

이런 깜찍한 발상~!
너무 귀엽죠?!




빠르게... 느리게..
피리 부는 소리에 맞춰 밥그릇에서
채소들이 하나씩 밖으로 나오더니
신비스럽게 모두 나와 춤을 추기 시작해요!




그리고 마침내 피리 부는 아이가
앞장서서 채소들을 이끌고
느림 걸음으로 어디론가 데려가고 있네요?!!



글자라고는
삐리 릴리~ 삐리리~~

정말 피리 소리처럼 리듬감 있게
읽어 줘야 하는데...

와.. 전 이게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지죠? ㅎ

그나마 왼쪽에 악보? 설명이 있어서
느리게, 때로는 빠르게, 신비스럽게,
빠르고 유쾌하게 불러 주면 되는데
그것마저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삐리리리~~ 하나로
깔깔깔깔 넘어가는 꼬물이..

너~~무 재밌어해요!!

그림책 한 권이
음악과 춤이 어우러져
신나는 놀이로 바뀌더라고요!


채소들의 귀여운 표정과 동작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 만점 그림책!

그런데.. 이 책에는 놀라운
반전 결말이 숨어 있어요!

꼬물이는 마지막 장을 보더니~!!

"헉! 나잖아?!!!"

라는 한 마디를 하더군요 ㅎㅎㅎ


피리 부는 아이가 채소들을 데리고
어디로 갔는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뒷면에는 채소를 먹이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저도 꼬물이 3살 때 까진 나름 노력했던 것 같은데...

이젠.. 뭐.. 밥, 김, 달걀만 주고 있더라고요 ^^;;

아이도 엄마도 유쾌하게 보고
마지막엔 반성하고 다짐하게 되는
매력 덩어리 그림책!

이 책을 읽는다고 아이가 바로
채소를 먹진 않겠지만
채소와 한걸음 더 친해지게 된 것 같아
저도 기쁘네요!


바코드마저 사랑스러운
뒤표지 #피리부는아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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