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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

[도서]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

기시미 이치로 저/유미진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아르's Review

 

 





 

 얼마 전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을 통해서 아들러의 심리학을 처음 마주한 나로서는 심리학이란 쉬이 이해하기 힘든 분야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이토록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과 그 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돌이켜보면 전부는 아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었다그렇기에 이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역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 아닐 수 없었는데,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은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아 놓은 것이라면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라는 책은 그러한 심리학의 기반을 실제에 대비하여 접목시켜 놓은 것으로서 실생활에서 한번쯤 묻고 싶은 것들을 담아 놓은 책인 것이다.

 아이들의 과제나 학원 스케줄 때문에 부모가 더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노라면 아들러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더라도 아이의 과제이니만큼 카운슬러와 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는 것은 본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본문

 얼마 전 방문했던 미용실에 도착한 한 모자의 모습을 보면서 이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턱 밑까지 전해졌는데헤어 디자이너가 가위질을 하려고만 하면 "이 부분은 자르지 말고 이렇게 해주세요." 라는 요구를 끊임없이 하고 있었다자리에 앉아서부터 계속해서 이어지는 어머님의 주문은 정작 자신의 머리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는 남학생과는 달리 그를 대신해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어머님의 모습은 마치 마리오네트 한 편을 보는 듯 했다이 책에서는 형제간의 싸움마저도 그들 스스로의 몫이기에 부모는 그들의 모습에 끼어들지 않기를 주문하고 있으니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아들러가 보았더라면 혀를 차고 있을 것이다.

 이 안에서는 연애에 대한 이야기들도 다루고 있었는데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이미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이른바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저자는 누군가를 마음에 담을 때 이렇게 어려운 사람만을 선택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운명이 어렵게만 꼬여간다고 푸념하는 것이 아닌자신의 연애관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돌아봐야 한다고 따끔히 충고를 전하고 있다.

 그 사람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더라면혹은 좀 더 빨리 만났더라면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상대만 있으면 연애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혹은 연애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전적으로 자신의 연에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연애가 성사되기 어려운 상대를 좋아한다. -본문

 이 책 역시도 즐겁게 읽기는 했으나 실전에 접목시키기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는 이점은 있찌만 상대적으로 깊이는 이전의 책이 더 느껴지는 듯 하다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라는 이 책은 편하게 한 번 읽어보는 것으로 충분한 책이었다.

 

아르's 추천목록

 

미움받을 용기 / 고가 후미타케 저


 

 

독서 기간 : 2015.03.22~03.23

by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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