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예스에 <명사의 서재>라는 코너가 있는데, 출판평론가이자 작가로 활동하시는 표정훈 선생님이 추천하셔서 구매하게 되었다.
처음에 나오는 작품이 <산월기>인데, 마치 옛날 이야기, 신화 같은 느낌이 드는 소설이다.
쓰여진 시기는 1920년대였던가? 신화 같은 느낌이어서 그런지, 지금 읽어도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잘 모르지만, 이런 작품들을 보면 일본 문학은 어떻게 이런 전통을 획득하게 되었을까, 궁금해진다. 구전되는 이야기를 쓴 것 같지만 묘하게 근대성이 있다.&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