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엎어진 바람에 앞니 두 개가 빠져버린 레이나는 울고불고 침울하기보단 마치 6살 애기때로 돌아간 것 같다며 웃어버린다. 참 유쾌한 아이이다. 우리 딸도 얼마 전 치과치료를 받고 와서 그런지 별재미없을 것 같은 치과 스토리에도 호기심을 가지고 보는 것 같다. 레이나의 엑스레이 사진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
레이나가 딸아이와 비슷한 나이이기에 학교에서나 친구들과의 모습에서도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모양이다. 마치 자기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듯 키득키득거리며 즐겁게 읽는다.
요즘 우리 모녀는 매일 레이나와 함께이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s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