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도 헷갈리다가 헛갈리다 어떤 것이 맞나 싶어 이 책에서 찾아보니 둘 다 맞단다. 복수 표준어라고 한다.
책상에 올려놓고 읽어야 하는데 책장에만 꽂아두다 보니 정작 내가 샀던 버전은 품절이고 또 개정되어 나와있다.
이 책의 장점은 실생활 중심의 가나다순 색인식 최대 5500제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어려운 복합어 접사 의존명사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암기에 도움이 되는 암기도우미도 있어서 맞춤법을 외어두기에도 좋다.
하지만 핸드폰이 항시 옆에 있다보니 초록창에 입력하거나 한글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밑줄이 그어지니 이런 책을 잘 안 찾게 된다. 대신 전문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을 때 유용한 책이라 생각된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워낙 양이 많다보니 다 담지는 못했지만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