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휘연님 블로그서 다른 책을 보고 그 책이 어떤지 상담(?)을 했는데 우리아이에겐 이 책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진단이 나와서 이 책을 구매했다. (정말 열심히 사진까지 찍어 비교할 수 있게 도와준 휘연님 감동이었음)
이 책이 밤 7시에 도착했는데 아이가 책을 보고말았다. 재료가 하나도 준비 안 되어있는데 말이다. 심지어 이것 저것 다만들어 달라고 한다.ㅜ.ㅜ 미리 준비해둘 껄.
급하게 그래도 비트가루가 있어서 인어공주를 만들었다. 밥을 주물락 거리니 아이가 자기도 하겠다고 한다. 생선이 없어서 비엔나소시지로 꼬리부분 대체. 완성되자 아이가 아까워서 못 먹겠다며 기뻐한다. 그리고는..소시지만 먹는다..같이 만든건데 안먹음 슬프다고 하소연하니 소시지를 반찬삼아 먹는다..
소풍갈 때나 특별한 날에 활용하기 좋은 팁들도 많고 반찬 종류 국 종류도 많아서 캐릭터를 만들지 않더라도 활용하기 좋은 책인 것같아 만족스러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