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대를 살지만 복지 제도나 교육, 평등에 대한 국가마다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칸 영화제 수상 기념 이벤트에서도 다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에 약간의 풍자적 요소를 가미해서 다큐인데도 심각하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사하는 바는 너무나 크죠.
마이클무어 감독이 혼자 여러나라를 침공하여 그 나라의 중요한 정책을 정복한다는 것이 주요 테마입니다.
프랑스의 급식, 핀란드의 교육제도를 보면 지금 우리 나라의 교육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뼈저리게 아픕니다.
이탈리아의 유급 휴가 제도를 보면 우리 나라의 근로 제도가 맞는지 의심하게 됩니다.
독일의 역사관을 보면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라보는 교육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이처럼 아프게 의심스럽게 계속 질문을 갖게하는 영화라서 이번 이벤트를 맞아 추천하고자 합니다.
봉준호 감독님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