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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도서] 동의

레이첼 브라이언 글/노지양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예전에 성교육 강의에서, 서로에 대한 합의를 마시는 차에 비유했던 영상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표현하지 하며 감탄한 적이 있다. 마신다고 해서 차를 끓여서 줬다, 그런데 상대가 싫다고 한다. 그러면 주지 말아야 한다. 물을 끓이는 동안 상대가 잠들었다. 자고있는데 억지로 차를 들이 붓는 것, 안되는 것이다.와 같은 메시지를 위트 있으면서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질문과 상황을 던져 인상적이었다. 그 영상을 만든 '레이첼 브라이언'이 '동의'를 책으로 표현했다.

 

동의가 무엇일까? 솔직히 다 큰 어른인 나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이것에 동의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쭈뼛쭈뼛할 때도 많다. 당최 '동의'가 뭔지도 모르니 쉬울리가 없다. <동의> 는 아이교육을 목적으로 구매했던 책인데 내가 공감하고 깨닫고 배우는 책이 되었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고, 워낙 착한 아이 컴플렉스가 있는 나로서는 '동의'의 기준이 항상 '나'보다는 '남'이었다. 내 몸의 주인, 그리고 결정하는 권한은 나에게 있음을 먼저 알고, 나의 경계선을 먼저 체크해야했음을 이제는 알 것 같다. 그래야 다른이의 결정, 그의 경계선, 그의 동의를 나쁜 감정 없이 받아들이 존중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주위에 어린 자녀가 있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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