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처럼 분명하게, 액체처럼 부드럽게, 기체처럼 날렵하게, 물리학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은 평소에 궁금은 했지만 어려울 것 같아 접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물리학 분야를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p.19
번개는 구름과 구름사이, 구름과 땅 사이, 구름 내부에서 발생하는 강렬한 방전 현상으로, 번개 한 줄기의 길이는 수백에서 수천 미터에 달한다.
이 나이에 물리 시험을 칠 일은 없지만 나를 둘러싼 자연세계 현상들을 제대로 설명해주는게 물리학이니만큼 읽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아이의 질문에 감으로 대충 설명했던 부분들을 또 과학적으로 알게 되니 도움도 되었다.
p.157
다시 말해 우리 눈에 보이는 녹색 나뭇잎 속에는 파란색, 노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다.
(생략) 그래서 사실상 완전한 검은색이나 흰색은 있을 수 없다. 흔히 무채색이라고 불리는 검은색, 흰색, 회색 중, 흰색 물체의 빛 반사율은 64~92.3%, 회색의 빛 반사율은 10~64%이다. 검은색의 반사율은 10%이내이지만 그렇다고 반사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요즘 아이가 빛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빛과 색과 연결시켜 또 설명해줄 수 있어 즐거웠다.
마지막 상상력을 펼쳐봐! 파트에서 <task1. 필름으로 소리 보존하기> 는 당연하다 생각해 한 번도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필름에 목소리까지 보존하는 원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창시절 각종 물리학 법칙과 가뜩이나 수학은 꽝인데 계산해야하는 문제도 많아 싫어했던 물리가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학문이었음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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