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ungle 정글, 자극적인 붉은 표지 거기다 검은 띠지, 미국의 정육업계를 폭로하여 사람들을 분노에 떨게 한 충격적인 소설이라는 문구, 결코 가볍지 않은 이 책을 만난 것은, 어디선가 본 신문기사 때문이다. 아마 육식의 폐해에 대한 기사였으리 기억된다. 그 기사에서 가장 먼저 추천한 책이었다. 무슨 내용이기에 그렇게 극찬할까? 그래서 즉시 구입하여 읽었지만,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못했다. 물론 읽기 전에 그 정도의 내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금도 그렇게 별반 달라지지 않았기에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