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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자본주의자

[도서] 숲속의 자본주의자

박혜윤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숲속의 자본주의자.

 

제목을 언뜻 봤을 때는 정말 글 그대로 숲속에서 자본주의를 어떻게 실천할까? 자연과 무슨 거래를 할까. 바로 말하자면 이 책은 내가 산 책이 아니다. 내가 고른 책이 아니다. 어떻게 보며 어 슬픈 하소연이거나 자기 변명류의 책이 아닐까 했다. 하여튼 인간의 자연에서 착취자이자 별 쓸모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자신을 말하고 있다. 난 나의 행복을 추구한다고, 누구나 그렇게 믿고 있다. 보통은 비교의 잣대의 위에 서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난 행복하다고 자기 최면을 건다. 물론 이 자기 최면이 잘 걸리지 않는다면 불행하다고 느낄 것이다.

 

타인에게 자신을 보이는 것, ‘난 이렇게 다르다’와 ‘난 이렇게 달라졌다.’가 대부분이다. 뭔가 다른 점을 부각한다. 하지만, 인간은 비슷하다. 그저 행복하기만 바랄 뿐이다. 이런 사람도 있다. 정도가 이 책에 어울릴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여기면 될듯하다. 사람은 많다. 그리고 참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 제도권에 매여 있다. 일부 자유로운 사람들은 영혼의 헤엄질에 이 사회라는 구석에서 밀려난다. 혼자만의 행복을 찾지 못하면 자신은 사회속에 묻혀 나는 사라진다.

 

숲속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하고 산다. 좋다. 누구나 자신만의 삶을 원하니. 보니 우리로 치면 깡촌은 아닌 것 같다. 추측이지만, 가까운 곳에 이웃이 있고, 도서관도 있으니. 은둔하는 그런 삶은 아니었다. 미국 그것도 시골에서. 그래서인지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 삶은 경제다. 돈이 없으면 물건이나 물자라도 있어야 한다.

 

적게 누리는 삶을 살다 느낀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이런 사람도 있다. 누구나 행복 할 권리가 있다고. 혼자는 무슨 일이든 하기 쉽다. 하지만, 가족이 같이 산다는 것은 다른 의미이다. 동의라는 것, 그런 삶을 같이 살겠다는 것, 함께 하기는 쉽지 않다. 부처가 자식을 보고 뭐라고 했는가? 어쨌든 가족이 같이 산다. 그것 만으로도 반정도의 성공을 이룬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인류의 지금 생활은 혼자 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사회를 기웃거리는 삶은 가능하겠지만, 자기 혼자서 자급자족하면서 만족한 삶을 살기? 의문이다. 물질적 만족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의 존재를 소비에서 찾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게 가지고 잘 살면 그처럼 좋은 것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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