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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도서] 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이혜준,임현승,정희태,최준호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입니다. 박물관은 수십만 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데 모두 한꺼번에 전시를 할 수 없어 돌아가면서 전시를 하기 때문에 전체를 다 보려면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유물 뿐만 아니라 고풍스런 왕궁 건물의 중앙 정원에 서있는 유리 피라미드도 무척 인상적이네요.

 

보통 박물관에는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둘러보다 보면 나중에는 지쳐서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볼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몰랐으나 나중에 알게 되면서 자세히 보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은 박물관 관람시 이해를 돕도록 루브르 박물관의 중요 유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네 명의 공저자가 썼는데 모두 프랑스 현지에서 가이드를 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네요. 파리로 여행을 간 사람 중에서 루브르 박물관을 가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박물관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명을 해야 하다보니 작품에 대한 공부도 매우 많이 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제목처럼 마치 90일 동안 루브르 박물관을 돌아보듯 대표적인 유물을 선정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인기 스타는 단연 모나리자입니다. 미소를 짓는 듯 짓지 않는 듯 알 수 없는 표정은 모나리자의 백미인데 도난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더욱 유명해졌네요. 책이나 영상으로 볼때는 크고 선명하지만 실제 작품의 크기는 작다고 합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먼 발치에서 그림을 보고 지나가게 되는데 자세히 보지는 못하지만 현장에 있다는 느낌만으로도 생생함을 느낄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미소 뿐만 아니라 모나리자에 적용된 다양한 기법들도 알 수 있었네요.

 

루브르 박물관에는 회화 뿐만 아니라 조각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고대 그리스의 대리석 조각상은 기원전에 만들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실적이고 아름답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밀로의 비너스는 양손이 없습니다. 처음 그리스에서 발견되었을때는 손이 있었는지 손에 대한 묘사가 있는데 프랑스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사라졌네요. 손이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의 형태로도 완벽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도 배를 형상화한 조각 위에 서 있는데 정말 당당하고 위엄이 느껴지네요.

 

저자는 가이드 출신이어서인지 책을 읽으면서도 문체 때문에 마치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고, 미술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읽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이 새삼 대단하게 보이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들고 여행가서 저자의 설명을 직접 듣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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