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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춤추는 애벌레

[도서] 꼬물꼬물 춤추는 애벌레

이미애 글/박연숙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동그란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배가고파 풀잎을 아삭아삭 먹고 얼굴은 토실, 몸은 볼록볼록 해진다.

우리의 애벌레는 먹기를 좋아하고, 기분이 좋으면 다른 곤충들과 춤을 추고 노래를 한다.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애벌레는 열심히 먹으며 쑥쑥 잘도 자란다.

그런 애벌레가 꼬치 속으로 들어가 한숨 자고 일어나 기지개를 켜니.. 이런 놀라운 일이 생겼다.

애벌레는 과연 무엇이 되었을까?

 

'꼬물꼬물 춤추는 애벌레'는 손가락 놀이책으로 화려한 색감이 돋보인다.

애벌레 모양을 한 부드러운 천에 손을 넣으면 우린 먹기를 좋아하고, 춤추기를 좋아하는 애벌레로 변신한다.

다양한 곤충 친구들, 온갖 과일들이 나와 있어 곤충이랑 과일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 하면 재미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먹성 좋은 애벌레가 꽃도, 과일도 야금야금 먹어 치운 흔적들을 보는 것이다.

 

딸에게 있어 나비는 특별한 존재이다. 딸이 처음으로 한 노래가 "나비야..."인데 그걸 듣고는 엄마, 아빠가 좋아하니 자신도 큰 일을 해낸 양 기뻐한다. 나 또한 아이가 처음으로 한 것이기에 더욱 소중한 기억이다.

그래서 이 책을 무척 좋아한다. 손가락을 집어 넣고 맛있는 꽃잎도 먹고, 과일도 먹고, 곤충 친구들을 만나서 춤을 추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딸에게 달려드는 시늉을 하면 까르륵~ 뒤로 넘어간다. 

아이들에게 좋다는 의성, 의태어가 많아서 큰소리로 읽어주며 손가락 율동을 해보이면 딸이 더욱 좋아한다.

 

딸이 이렇게 즐거워 하며 책을 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아이에게 단순히 책만 읽어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비 날아가는 흉내도 내보고, 색종이를 반으로 접어 나비를 그린 다음에 가위로 오려서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게 해서 나비 반지를 만들어 주어도 좋고 자연 관찰에서 '나비'를 찾아서 아이랑 함께 보면서 이야기 하면 더욱 좋다. 일부러 가르쳐 주려고 하지 않아도 아이는 진지한 호기심을 보인다. 엄마도 동화 구연하는 것처럼 다른 목소리, 율동 등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게 된다. 왜냐하면 아이가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아이가 떼를 쓰거나 심심해 할때 또는 책 읽기에 관심이 떨어졌을때 이 책으로 놀아주면 다시 관심 업~이다.

목만 살짝 간지럽혀 주어도 효과는 만점이다. 아이를 금방 웃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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