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의 죄라니... 제목이 뭔가 아이러니하다고 느끼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다나카 유키노라는 24살의 여성이예요.
그녀는 전 애인의 집에 방화를 해서 그 애인의 부인과 쌍둥이 아이들을 죽게 만든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인물입니다.
매스컴에서는 그녀를 악녀라고 떠들어대면서 이슈화를 시키고 있지만, 정작 그녀를 아는 주변의 인물들은 그녀가 살인자라는 생각에 선뜻 동의하지 못합니다.
이 작품은 그녀의 주변인물들을 통해서 그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사형제도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결말은 개인적으로 안타까웠지만.... 몰입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