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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여름'
제목부터 신선했다.
왜 네번째 여름인지 너무 궁금했고 이 책이 성범죄를 전문으로 다룬 여검사의 아버지 이야기라는 부분도 참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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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서 점점 더 흥미로움은 더해졌다.
사건을 다루면 다룰수록 그 속에 숨겨진 과거들이 밝혀지고
주인공들은 소설 속에서 존재할만한 인물이 아닌 실제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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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자식, 어머니의 말보다는 돈을 좇는 아들
복수를 하려는 여성
옛 사랑을 못잊은 남성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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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과 고해심이 사랑이었는 지, 복수였는 지
정만식과 고해심의 성관련 문제는 강간인지 합의된 건 지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되고
그 의심 속에서 실마리가 나오며
실마리가 하나씩 풀릴 때마다 참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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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 감을 잡을 수 없을정도로 참신했고
읽는 내내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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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과 고해심의 과거 이야기와 현재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는데 너무나도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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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성폭력 이야기라서 마음이 무거웠다. 갑자기 기분이 다운되어 이 책을 계속 읽어야하나했는데 읽을수록 최고의 도서다 왜 상받은 책인지 알 것 같고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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