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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붙잡힌 살인귀

[도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붙잡힌 살인귀

시가 아키라 저/김진환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4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후속편이다.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아서 사실 이번 편이 두 번째 이야기인지 독자로서 알 리가 만무하다. 표지에 두 번째 이야기라고 친절히 알려주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든다.

 

첫 번 째 이야기에서는 페이스북의 허점을 이용한 범죄에 꽤 공감을 했었다. 지금은 페이스북을 잘 이용하지 않지만 페이스북의 계정을 처음 만들었을 때 충분히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칭해서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충격적이었다. 국내 사이트를 가입할 때는 핸드폰 인증번호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사칭이 쉽지 않은데 페이스북은 그 정도로 프로세스가 엄격하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아마 저자도 이 점을 이용해서 1권을 집필 했을거라 본다.

 

이번 편은 좀 더 범죄의 양상이 심각하고 스케일이 크다. 가상화폐를 이용하고 랜섬웨어를 이용한 범죄를 일으킨 크래커를 쫓는 경찰 이야기이다. 스토리의 플롯 자체는 그닥 복잡하지 않다. 어찌보면 심플하다. 등장인물로 몇 명 없고 심플하다. 단지 다른 미스터리 소설들에 비해서 좀 더 시대에 걸맞고 경각삼을 주며 트렌디(?)한 소재를 차용하였다는 점이다.

 

좀 더 흡인력 있고 탄탄한 줄거리에 크래킹 소재를 녹여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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