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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단

[도서] 배심원단

마이클 코넬리 저/한정아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만 편애(?)하고 관심 가졌었는데, 언제 신간이 나올지 알 수 없어서 그 사이에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로 잠시 방향 전환(?)을 해보았다. 가장 최근에 나온 <배심원단>을 먼저 읽으니 미키 할러의 배경에 대한 정보와 캐릭터에 대해서 감을 잡지 못했다. 그래도 마이클 코넬리 작품들은 시리즈  사이의 내용들이 많이 이어지지 않아서 지장은 없다.

 

미키 할러 시리즈의 1편인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에서는 그닥 느끼지 못했는데, 캐릭터가 해리 보슈와 상당히 겹친다. 결혼생활에 실패한 딸을 가진 아버지이자 터프하고 타협할 줄 모르는 성격. 분명 같은 사람은 아닐텐데 특징 없이 캐릭터를 똑같이 한 이유가 궁금하다. 이름과 직업만 다르다.

 

늘 피고인을 변호하는 미키 할러에게 살인혐의로 교도소에 있는 사이버 포주가 의뢰를 하였다. 피해자는 미키가 한 때 심적으로 그리고 금전적으로 도와주었던 여성이다. 콜걸이라는 직업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었지만 이내 그 여성이 미키가 생각했었던 것 처럼 이 세계를 털어버리고 다른 나라로 간 게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미키의 의뢰인이 그 여성의 살인범이 아님을 확신하게 된다.

 

법의관, 형사, 변호사 등을 주인공으로 한 미국의 범죄물은 끊을 수가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한 때 일본 추리소설을 탐독했던 때가 있었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도 있고 그로 인한 캐릭터의 차이도 있지만 각각의 매력이 있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런 멋진 작품들이 나올까. 한국문학에 관심이 없어서 모르는 건지 실제로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 마이클 코넬리 같은 작가가 나온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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