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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도서] 7년의 밤

정유정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4점

  정유정 작가의 작품을 많이 접해본 것은 아니지만 대충의 색깔은 알 수 있을 듯 하다.  서사적 느낌이 매우 남성적이라고 해야 할까. 한국문학에서 많이 접해보지 못하는 독특함이 느껴진다. 내가 한국문학에 대한 선입견이 딱히 있는 편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손이 잘 가지 않게 된다. 주로 일본문학이나 서양문학을 즐겨보는데 그 중에서도 형사물을 즐긴다. 큰 스케일과 다소 거칠고도 드라이하면서도 흥미로운 스토리에 빠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작품을 읽고 바로 그런 느낌을 조금 받았다. 

 

  작품을 읽어내려가며 확실히 느낀 것은 애초에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소설이 아닐까라고 생각된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읽으면 읽을수록 영화가 궁금해졌다. 역시나 2018년에 영화로 개봉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이야기의 배경에 대해서 잘 상상이 되지 않은 것은 내가 살면서 배경이 된 마을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건 반드시 영화로 접해야겠다고 느꼈다. 

 

  이 작품에서는 무엇보다도 인간의 악함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듯 하다. 다소 진부하고도 너무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듯한 캐릭터의 등장에 참신함이 없는 듯 느껴진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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