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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오류

[도서] 생각의 오류

토머스 키다 저/박윤정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분석하고 검증하며 객관적인 사실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인 인간이 사실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은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간의 특성상 그럴 듯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정확한 통계 수치보다 더 신빙성을 느낀다. 그러나 일화에 불과한 사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심각한 오류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은 부정적인 결과보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의 예측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주관적인 개입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모든 것을 보았을 때 인간은 그들 스스로의 선택이 더 없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여기지만 이는 모두 착각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스스로의 판단보다도 주변의 영향을 받기가 쉽다. 옳은 판단은 혼자 하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틀린 답을 주장하는 상황에서는 주변 상황에 따라 오답을 가리키는 동물이 바로 인간이다. 이를 좀 더 넓게 해석했을 때는 매스미디어의 영향을 지적할 수 있다. 실재보다 확대, 과장한 매스미디어를 접했을 때 오로지 현실을 왜곡하고 매체의 영향을 받기 쉽다. 실제로도 이런 상황이 역사 속에서 지속되어왔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 또한 지금까지 무수한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스스로의 판단에 객관성을 부여했을 뿐 실제로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구한 결과를 택했던 적이 많은 것 같다. 혼자서 판단하고 선택하는 이 외로운 행위조차 혼자서 하기 두려워하는 나 자신은 지금까지 생각의 오류를 너무나도 많이 범해왔던 것은 아닐까. 

 

하나의 사실이 사실이기 전에 반대의 가설을 세워보고 따져본 후 과학적으로도 타당할 수 있는 사실만이 진정한 사실임을 알게 된 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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