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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

[도서] 안철수의 생각

안철수 저/제정임 편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잘해봐야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는 곳이 바로 정치판이다. 처음에 안철수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었을 때 그가 정말 이런 정치판에 뛰어들까 의심스러웠다. 한편으로는 기존의 타락한 정치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것이라고 여겼다. 그 전제는 물론 그가 정치를 잘 했을 때의 말이다.

 

서울시장 출마를 하지 않게 되자 곧바로 대선 후보설이 돌기 시작했고 지금도 그가 대선 후보에 나올지 안 나올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행보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을 때는 그야말로 포퓰리즘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힐링캠프에 나왔을 때 말했듯이 그의 말과 행동은 그 어떠한 숨은 의도도 없다고 했기 때문에 이 책의 출간이 그의 대선 후보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해두는 게 맞겠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그가 왜 하필 이런 시기에 이런 내용을 다룬 책을 냈냐는 것이다. 그야말로 현재 한국의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점과 이를 타파할 방안에 대한 그의 견해에 대한 내용이기에 후보로 나온다면 공약집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정치에 대한 이미지 추락과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젊은 층들 사이에 만연해 있는 이 시점에서 안철수의 등장은 마치 메시아의 출현과 다를 바 없어보인다. 물론 정치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그가 하는 옳은 말이 그저 당위적인 말에 불과할 뿐 정책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그도 이를 염두에 두고 꼭 정치적인 경험만이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진보와 보수의 대립이 아니라 화합이 필요하다는 그의 메세지가 바로 현 정치인들에게 따끔한 훈계를 주는 듯 하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진보는 무조건 빨갱이라는 논리가 강하다. 이런 터무니 없는 편견들이 국가의 발전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북한에 대한 부분을 제외한 그의 해법에 공감한다. 그가 대선에 출마하던 하지 않던 제발 그의 청사진 속 대한민국이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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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코

    본인보다 주위를 둘러싼 말이 더 많아서 걱정이네요^^; '안철수, 대선후보로 나가지 않으면 이민가야 될 듯' 이런 뉴스도 뜨더라구요. 이런 시기에, 이런 책까지 나온 이상 대선 후보로 나올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의 생각대로, 청사진이 완성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12.09.10 19:47 댓글쓰기
  • cool

    안철수의 생각을 저도 한번 읽어보고싶었는데 후기를 보고나니 당장 구입해야겠네요

    2012.09.10 23:51 댓글쓰기
  • mr4002

    리뷰 보고나니 한번쯤 읽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덕분에 좋은책 알고 갑니다.

    2012.09.11 02:49 댓글쓰기

PRIDE2